씁즙즙쯥: 낭독의 즐거움
2화 어둠빛트(darkness-beat); 최초의 인간에게
「창세기」를 읽다
즙즙
각자의 침묵을 길게 끌고 온 세 사람이 모여, 읽는다. 소설 쓰는 김효나, 미술 하는 김인경, 소리 만들고 퍼포먼스 하는 강신우가 즙즙의 멤버다. 언어로만 이루어진 언어악보를 제작하여 읽기도 하고, 즉흥으로 읽기도 한다. 작년에는 15분 동안 ‘기역’을 읽었고, 30분 동안 ‘디귿’을 읽었다. 기역의 공간은 미끄러운 기억이었고 디귿의 공간은 마음의 불안을 지그시 눌러 주었다. 올해는 채식낭독을 꿈꾼다. soundcloud.com/zzpzzp/
2018/03/27
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