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글쓰기를 통해 매달 충당 가능한 금액으로 예상되는 10만원으로 작업실을 직접 구해봅니다.”라고 말했을 때, 모두가 물었습니다. “그게 가능해?” 우리는 이 질문을 그대로 껴안고 일단 해보기로 했습니다. 곽시원(극작가), 백은선(시인), 임현(소설가), 최현진(동화작가). 네 명의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이 불가능해 보이는 벽에 부딪혀봅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작가는 어디서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요?

비유의 첫 프로젝트 <자기만의 방>, 시작합니다.

작가들

2017/12/26
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