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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리스트 배장흠
-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배장흠은 수십회의 독주회 및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과 더불어,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에 작곡, 편곡, 연주로 참여하며 기타가 가진 독주악기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아티스트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러시아, 미국, 일본, 칠레, 볼리비아, 페루 등 여러 나라에서 초청연주와 마스터클래스, 국제 콩쿨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100회 이상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한국기타협회로부터 대한민국기타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J-Art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이자 앙상블 Odeum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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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악가(바리톤) 김기훈
- 바리톤 김기훈은 2021년 영국 공영방송 BBC가 주최하는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에서 한국 성악가 최초로 우승하였으며, 2019년에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남자성악부문 2위, 2019 오페랄리아 2위 및 청중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성악가이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수석 졸업 후 독일 하노버 음대 석사 만점 졸업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바 있으며, 독일 하노버 슈타츠오버 솔리스트를 거쳤다. 현재는 영국 코벤트가든, 독일 뮌헨극장, 영국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등 유럽 무대를 비롯해 미국과 한국 등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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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자 진솔
- 지휘자 진솔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유럽의 여러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이러한 활약을 두고 독일 언론?‘슈배비쉬(Schw?bische)’지는 “앞으로 꼭 주목해야 할 지휘자이자, 자유로운 지휘봉 놀림을 가진 신예”라고 평한 바 있다. 귀국 후에는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었으며, 터키 에스키셰히르 시립교향악단 초청공연, 캄보디아 왕립음악학교 초청공연 등 해외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 강사, 클래식 전문 단체 아르티제/말러리안 예술감독, 게임음악문화플랫폼 플래직 대표 겸 예술감독 등을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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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안종도
- 안종도는 피아니스트 뿐만 아니라 하프시코디스트, 칼럼니스트, 융합프로젝트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예술을 표현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20년 간 거주하며 파리 롱티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및 수많은 국제 무대에서 연주자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다방면에 걸친 지적, 예술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문화융합공연 프로덕션 ‘Studio Philip An’을 독일 함부르크에 설립해 아티스틱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자신이 디렉팅을 맡은 한불 합작 음악극 <페드르>를 파리, 함부르크, 서울에 초연하며 평단의 호응을 이끌었다. 현재 연세대학교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피아노 독주, 실내악 연주를 비롯해 렉쳐, AI와의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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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악가(테너) 김민석
- 테너 김민석은 서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미성과 깨끗하고 명징한 고음으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2018년 중앙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2020년, JTBC <팬텀싱어3>에 ‘레떼아모르’ 팀 멤버로 출연하여 3위를 차지하였고, 2023년 2월에는 데뷔앨범인 오페라 아리아 모음집 <Aria D’amore>를 발매해 1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외에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현재 가장 주목받는 테너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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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
-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은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 화려한 기교에 더해진 기품 있는 서정성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국내 톱 솔리스트 중 하나이다. 감수성 풍만한 연주로 다른 예술가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이 시대의 뮤즈인 그녀를 위해 시인이자 평론가인 古김영태는 두 편의 시를 헌정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기악과에 수석 입학한 뒤 재학 중에 스승 김남윤 교수를 따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입학한 후 3년 만에 조기 졸업한 그녀는, 이후 도미해 줄리어드 음악대학에서 오케스트라 부문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그 뒤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를 취득하였고,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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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리스트 양성원
-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파리 음악원과 인디애나 대학을 졸업한 이후 오스트리아 뮤직 베라인, 뉴욕 링컨 센터, 카네기 홀, 북경 NCPA등 세계 굴지의 유명 공연장에서 공연하며 호평을 받았고, 현재도 전 세계에서 초청이 끊이지 않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런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인 동시에, 프랑스의 'Festival Beethoven de Beaune'와 한국 문화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인 '페스티발 오원'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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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악 연주자 김소라
- 김소라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2호 정읍농악 이수자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타악 연주자이다. 세계월드뮤직엑스포 WOMEX18, 북미 월드뮤직 서밋 Mundial Montreal에 타악 솔리스트로서 공식 쇼케이스 무대에 서면서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월드뮤직 시장에 데뷔한 그녀는, 이후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7개국 25개 도시의 유명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세계무대에서의 활동을 이어나갔다. 관련하여 2019년, 유럽 최대의 페스티벌 중 하나인 WOMAD U.K는 “올해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은 한국의 타악 연주자 김소라”라고 평가한 바 있다. 김소라는 현재도 공연예술계 전반을 어우르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경계 없는 예술활동을 통해 독창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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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리 연주자 이일우
- 이일우는 국악, 록, 일렉트로닉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그룹 ‘잠비나이’의 멤버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룹 활동 외에도 여러 개인 프로젝트 작업들 통해 잠비나이에서 보여준 강렬한 사운드만이 아닌 다양한 음악적 색을 선보이고 있다. 피리 전공자로서 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를 이수하여 전통음악에 뿌리를 두면서도 밴드 활동을 통해 기타, 피아노 등 국악에 국한되지 않은 음악적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그는, 최근 전자음악 쪽으로도 영역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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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꾼 유태평양
- ‘국악 신동’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소리꾼 유태평양은 1998년, 여섯 살이 되던 해 판소리 <흥보가>를 최연소 완창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3년 자신의 음악적 세계관을 넓히기 위해 돌연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유학을 떠난 그는 귀국 후인 2016년 국립창극단에 입단, <오르페오전>, <트로이의 여인들>, <귀토>, <리어>, <베니스의 상인>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국보급 소리꾼으로 성장하였다. 현재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음악적 시도 및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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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꾼 김준수
- 소리꾼 김준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수궁가 이수자로서, 국립창극단에 최연소 입단한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젊은 소리꾼이다. 2021년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같은 해 KBS <국악대상>에서 역대 최연소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국악과 판소리에 뿌리를 두고 방송과 뮤지컬 무대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그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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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금 연주자 강은일
- 무경계(無境界) 해금연주가 강은일은 전통음악 위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바비 맥퍼린, 루치아노 파바로티, 퀸시 존스, 팻 메스니, 아스트로 피아졸라 퀸텟, 뉴욕필하모닉, 터키대통령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국악관현악단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하였으며, 세계 찰현악기 페스티벌(일본), 하라레 국제예술제(짐바브웨), 코스타리카 국제예술제(코스타리카), APAP(미국) 등 국제예술제에서 한국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뛰어난 창작욕과 실험정신으로 국악, 클래식, 재즈, 프리뮤직, 전자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과 인접 예술과의 접목을 통해 전통악기 해금의 연주 가능영역과 해금음악의 지평을 확대해 온 그녀의 음악은, 세계 민속악기 등 여러 악기들의 이질적인 소리를 해금을 통해 조화시킴으로써 음악을 통한 ‘동서의 화합과 세계의 조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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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
- 거문고 명인 허윤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이수자로 전통음악, 즉흥음악, 현대음악 등 음악 장르를 넘나들며 거문고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그룹 ‘블랙스트링(Black String)’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2016년 한국음악가 최초로 영국 Songlines Music Award에서 수상하였고, 세계 최대 월드뮤직 엑스포 WOMEX에 2010년, 2016년 공식 초청되었으며,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최우수 연주(2017)와 최우수 음반(2020)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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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꾼(정가) 강권순
- 강권순은 가곡, 가사, 시조 등을 아우르는 정가(正歌)를 전공한 성악가로서 한국 전통음악 창법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관객에게 잘 전달하는 명창이다. 마치 확성기를 몸에 품고 있는 듯한 부피감 있는 보이스로 국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래 장르를 소화하는 그녀는 전통 가곡과 창작음악, 즉흥음악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소리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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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꾼(민요) 이희문
-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자 이희문컴퍼니의 대표로서 전통예술의 동시대성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경기민요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하게 구축해낸 아티스트이다. 방대한 레퍼토리의 보고인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고, 한국 예술계의 변방에 놓인 전통성악을 공연의 중심으로 끌어와 꾸준히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표하며 관객에게 ‘소리’를 듣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밴드 ‘씽씽’, ‘한국남자’, ‘오방신과’, ‘강남오아시스’ 등 지속해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민요와 전통 양식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으며, 데뷔 이래 누적된 활동을 통해 독보적이며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전통에 새로운 양식을 결합하고 분해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이 나아갈 길을 제시함은 물론, 영상 제작 등 공연의 다양한 매체화를 통한 관객 확장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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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단체 와이즈발레단
- 와이즈발레단은 2005년 창단된 이후 클래식 발레부터 콜라보레이션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표현을 목적으로 연간 100여 회 이상의 국내외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술의 즐거움을 전해 온 와이즈발레단은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 2018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2022년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무용부문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하며 그 예술성을 인정받았고, 중국 광저우발레단, 몽골 국립오페라발레단 MOU 단체로서 해외교류 활동 또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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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무용가 정석순
- Project S의 대표 정석순은 대학 재학 중인 2005년 동아무용콩쿠르 대상을 수상하며 무용수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스위스의 Theater St.Gallen 등을 거치며 무용수로 왕성하게 활동하였고, 2009년 무용단 Project S 창단 이후 안무가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에는 무용 작업 외에도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으며, 이를 본인의 작업에 투영, 쉽지만 가볍지 않은 작품을 만들어 낸다는 모토로 여러 수작들을 제작하고 있다. 그의 최근 작품 <Challengers>는 41회 서울무용제 경연 부문에서 대상, 안무상, 최고 무용수상을 석권하였으며, <아수라발발타>, <Blue>를 통해 2013 한국춤비평가협회 ‘올해의 베스트 작품’, 제20회 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 ‘우수 안무가’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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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무용가 최수진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뉴욕 시더레이크 컨템포러리 발레단과 영국 램버트 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까지 국내외 무대와 미디어를 통해 왕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수진은 무용수로서, 안무가로서 자신만의 춤의 언어를 끊임없이 이어나가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제33회 한국현대춤협회 현대춤작가 12인전 공연 <if/repeat>, 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공연 <register_시작의 시작> 등 다수의 대표작이 있으며, Mnet 방송 프로그램 <댄싱9>과 <스트릿 맨 파이터>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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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리나 박슬기
- 박슬기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2007년 국립발레단에 입단, 현재까지 약 17년 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수석무용수로서 국립발레단의 대표적인 작품인 <백조의 호수>, <지젤>, <호두까기인형>, <돈키호테>, <해적> 등 다양한 레파토리의 주역으로 활동해 온 국내를 대표하는 발레리나 중 한 사람이다. 근래 들어서는 발레리나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Quartet fo the soul>, <Smombie>, <From a human being>, <lmagine>, <Coloring your life> 등의 작품을 통해 창작 안무 활동 역시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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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무용가 신창호
- 신창호는 프리랜서 안무가로서 국내외 다수의 공연에 초청되었고, 특히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발레단(Tiroler Landestheater)에 안무가로 초청되어 해당 단체에 최초로 한국작품을 수출한 바 있다. 최근 들어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작품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2020년 국립현대무용단 기획공연에서 AI 안무가 'MADI'를 도입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안무를 시도해 인공지능 안무가로 주목받았고, 2023년에는 예술 NFT를 주제로 하는 프로모션 퍼포먼스 <Minimal Scene>을 선보이면서 '레디 메이드(ready-made)' 개념의 안무와 연계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신창호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현대무용의 새로운 영역을 탐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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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무용가 김성용
- “무용은 말로 할 수 없는 말이다”라는 철학을 가진 무용가 김성용은 가장 진실한 표현도구로서의 춤을 추구한다. 말로는 도저히 표현되지 않는 것들을 움직임으로 구현해내는 그에게 안무작업은 늘 새로움의 보고 속에서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15세에 무용을 시작한 그는 1997년 동아무용콩쿠르 최연소 금상 수상, 일본 나고야 국제 현대무용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 등 일찌감치 무용수로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100여 편 이상 선보인 그의 안무작들은 해외 유수의 극장 및 국내에서 공연됐으며, 다수의 수상 이력을 통해 그 능력을 검증한 바 있다. 무용수에서 안무가로, 최근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을 이끄는 행정가로 자신의 독자적인 노선을 구축하고 있는 김성용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현대무용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어갈 인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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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무용가 김설진
- 현대무용가 김설진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예술가이다. 벨기에의 현대무용단 '피핑톰(Peepingtom)'의 단원으로도 유명한 그는, 활발하게 현대무용 활동을 이어가던 도중 Mnet 방송 프로그램 <댄싱9> 시즌2와 시즌3에 출연해 맹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4년부터 다양한 장르의 무용가들이 모여 만든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MOVER)'의 예술감독으로, 최근에는 콘서트 연출가, 영화/드라마 배우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안무와 출연으로 무대 위에서 호흡하는 현대무용가로서의 모습 역시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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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용가 남수정
- 한국춤을 전공한 남수정은 자신만의 독자적인 춤 세계 구축을 통해 계보와 춤 스타일의 경계에서 벗어난 예술가의 개성을 다양한 장르로 확장시켜 온 무용가이다. 그녀의 춤은 동작기술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한국춤 기법의 현대적 확장과 독창적 소재의 채택, 작업 접근 방식의 유연함 등으로 자유로운 상상력을 무대에 접목한다. 故김동현 연출과의 협업이었던 <살부신 살>, 배삼식 작가와의 <서기 3004년의 산책>, 서울무용제 대상 수상작인 <닥, 천년지설>, 서울시무용단 안무가초청작 <서울march>, 한국뮤지컬 <서편제>,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이른 봄 늦은 겨울> 등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 안무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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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용가 국수호
-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가이자 안무가 국수호는 1973년 국립무용단에 입단, 15년 간 <별의 전설>, <왕자호동>, <도미부인> 등 20여 편의 무용극에서 주역으로 활동하였고, <무녀도>, <대지의 춤>, <하얀초상>, 춤극 <고구려>, 춤윽악극 <사도>, <이화> 등 대형무용극 외 20여 편의 작품을 창작하며 한국 전통춤의 현대적 재구성과 새로운 장르 개척 등 창조적 활동에 주력,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40여 년 간 세계 130여 개국에서의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 춤이 세계무대에 진출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그는 88올림픽 개막식의 고놀이 <화합> 안무, 2002월드컵 개막식 총괄안무 및 공연 등으로 세계인들에게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국예술평론가 협회 선정 20세기를 빛낸 인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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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배우 강선영
-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되기보다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감각적이고 독특한 아우라를 내뿜는 배우가, 무대 위에 펼쳐진 공기를 아울러 관객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배우가, 뜨거운 가슴으로 관객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아름다운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배우 강선영은 우리나라 연극계의 미래를 이끌 젊은 배우 중 한 명이다. 2022년 제43회 서울연극제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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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배우 전국향
- 배우 전국향은 천상 배우일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고등학생 때부터 연극을 해오면서 벌써 40년 동안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전국향이라는 배우는 드러내 보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무대에서 더 드러난다. 상대 배우를 연기로 경청하려는 자세가 무대에서 빛나는 배우다. 40년 간 출연한 작품에서 보여준 이런 한결같은 자세 때문에 그녀는 많은 배우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TV, 영화보다 연극무대가 더 편안하다고, 연극은 나에게 종교와도 같다고 말하는 이 배우는 <알리바이연대기>(2019), <단편소설집>(2016), <화전가>(2020), <엔젤스인 아메리카>(2021) <미궁의 설계자>(2023) 등 수많은 연극무대에서 극중 인물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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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배우 김정호
- 1997년 연극 <어린왕자>로 데뷔한 김정호는 극단 수레무대, 사다리움직임연구소, 극단 풍경, 국립극단 등에서 활동해왔다. <평심>, <유다의 키스>, <육분의 륙>, <하녀들>, <염소 혹은 실비아는 누구인가>, <헤다 가블러>, <굴레방다리의 소극>, <오슬로>, <가지>, <나는 살인자입니다>, <해방의 서울> 등 지난 25년 간 80여 편이 넘는 연극에 참여한 그는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색깔 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지금도 “한 편의 연극이 정말 한 사람의 인생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만큼 영향력을 줄 수 있는가?”, “나는 연극배우로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무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품은 채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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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배우 백석광
- 백석광은 “연극은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다”라는 셰익스피어의 격언을 사랑하는 배우다. 어린 시절에는 춤을 배우고, 대학에서는 연출을 공부하며 ‘나’와 ‘세상’을 탐구하기 시작한 그는, 이를 통해 세상을 비춰내는 거울의 한 파편이 되고자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얗게 빛나는 돌‘이란 이름처럼 맡은 인물의 빛을 발견하고 섬세하고 깊은 표현력으로 아로새기길 기다리는 원석과 같은 배우 백석광. 앞으로 그가 보여줄 팔색조 같은 연기를 더욱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