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축제지원센터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되었다. 공공과 민간의 축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던 상황, 각기 다른 특성과 방향을 갖고 있는 축제의 고유성과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평가, 컨설팅 및 교육, 조사연구, 아카이빙 등 전반적인 축제 운영을 지원했다.

서울예술축제지원은 서울 내의 다양한 축제를 지원하여 예술가의 창작기반과 활동 기회를 넓힘으로써 시민이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으로 재단의 대표적인 축제지원사업이다.

서울시 연희단 육성지원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콘텐츠로 동시대 연희예술 창작 및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지원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시작된 사업이다.

시민문화예술지원사업은 예술창작지원과는 별도의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2005년에 시작했으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누리도록 접근성 높은 생활 근거리권의 문화행사,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행사,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사업, 시민의 아마추어 동호회 활동 등을 지원했다.

좋아서-예술동아리(2014-2016)는 ‘뭉치면 즐겁다! 일상이 예술인 동아리 모여라!’를 슬로건으로 공모를 통해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연극, 음악, 무용, 미술, 전통예술, 문학 등의 예술 장르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를 선정했으며, 개별 동아리들은 연합팀을 이뤄 협력하면서 시민예술축제에 참여했다. 재단은 연합팀에 전문가 멘토를 연결해주고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았다.

서울댄스프로젝트는 서울댄스프로젝트(2013-2016)는 춤을 매개로 서울 시민에게 삶의 활력과 해방감을 선사해, 개인의 행복과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2013년 5월 ‘춤바람 선포식’으로 시작된 ‘서울댄스프로젝트’에서는 약 6개월 간 ‘춤추는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하는 댄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서울시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수 기회 확대와 ‘함께하는 문화복지 도시 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서울 사랑의 문화나눔’ 사업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재단에서 위탁 운영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체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서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문화공연을 차별화된 방식으로 제공했다.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2009년 시작한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에게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창의력을 키우고 예술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재단의 대표 문화복지 사업 중 하나였다.

‘서울문화예술탐방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함께 탐방을 다니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숨겨져 있는 서울 문화예술 명소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프로젝트였다. 2007년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시민들이 보다 의미 있고 즐겁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탐방해 보자는 취지에서 문화는 내 친구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2008년 서울의 문화예술 명소 탐방과 발굴의 성격을 강화하면서 서울문화예술탐방 프로젝트로 정착했다.

서울문화재단은 독서 캠페인을 통한 독서 저변 확대와 도서관 등 독서 관련 기관, 단체와의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두고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동안 ‘책 읽는 서울’ 사업을 추진했다.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은 시작 당시인 2012년에만 해도 흔치 않았던 미술작품 대여·구매·펀딩의 개념을 공공 영역에 도입해 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은 같은 해 생긴 서울광장(2004년 5월 1일)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04년 6월부터 서울광장 예술프로그램 일상의 여유를 운영했다. 서울광장을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취지 아래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작지만 알찬 공연을 개최했다.

‘서울거리아티스트’는 2005년 청계천아티스트로 시작한 사업으로, 대학로, 서울광장, 주요 축제 현장 등으로 공연 장소가 확대되면서 2008년부터 서울거리아티스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음악·극·무용· 국악·시각예술·문화일반 등 서울의 주요 거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예술가에게는 공연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사업이다.

‘예술로 돌봄’은 다양한 분야의 TA를 학교에 파견해 미적체험 통합예술교육을 시행한 서울문화재단 학교예술교육의 첫 번째 사업이자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2년 동안 진행된 장수사업이다.

‘예술로 플러스’는 초등학생의 창의력과 예술적인 상상력을 키우고 미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재단 고유의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정규 교과 내용과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한 예술교육 수업을 진행했다.

‘예술로 함께’는 청소년들이 미적체험과 인문적 사고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와 공감하며 균형 있게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TA가 팀을 이뤄 중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공동 개발한 인문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문화재단이 ‘서울형 예술교육’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해온 바탕에는 2007년 도입한 재단 고유의 ‘아카데미’가 있었다. 아카데미는 크게 TA 양성 전문과정, 서울형 TA 역량 강화, 공무원과 교사 대상의 문화매개자 양성 과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교육 사업의 고유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 확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예술교육 사업을 통합적으로 기획·관리하고, 이를 토대로 서울형 예술교육 체계를 확립하고 확산하는 예술교육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서울예술치유허브(옛 성북예술창작센터)는 과거 주민을 치료했던 성북구보건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서울문화재단의 창작공간 중 하나로 2010년 개관했다. 공간의 장소성을 살려 초기에는 자체 기획과 정기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예술가(단체)와 전문 예술치료사들이 개발하고 운영하는 예술치료 프로그램과 주민창작실, 밴드실, 공방과 텃밭 등 센터를 거점으로 한 시민 커뮤니티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진행되었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아이들이 예술로 뛰어놀 수 있는 곳’을 목표로 한 어린이 특화 예술체험 및 놀이 공간으로 옛 은천동주민센터의 이전으로 생겨난 유휴공간을 활용해 2010년 12월 개관했다. 어린이에게는 예술가와 직접 교류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예술가에게는 어린이와의 직접적 만남을 통해 예술 작업의 범위와 역할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행까지 가능하게 한 공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