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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민

정채민

정채민은 춤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독특한 시각을 지닌 안무가이다. 그의 작업은 ‘몸의 지성’에 대한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 움직임이 뇌를 변화시키고 뇌와 신체가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한다는 이해를 토대로, 정채민은 몸을 단순한 움직임의 도구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을 비추는 거울로 승화시킨다. 이는 그가 춤을 통해 개인의 경험과 사회적 맥락을 동시에 탐구하는 근본적인 배경이 된다. 최근 정채민의 관심사는 현대 사회의 폭력성이다. 단순히 외부의 폭력을 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의 내면에 숨겨진 폭력성을 식별하고 이를 춤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표현하는 데 주력한다. 그러므로 그의 춤은 움직임을 통해 우리 내면의 한계와 사회의 숨겨진 이면을 동시에 드러내는 강력한 도구로 기능한다. 이러한 예술적 탐구는 정채민을 다양한 무대로 이끈다. 극장 무대부터 거리 예술, 시각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형태의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예술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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