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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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혁
약력
김래혁의 춤은 자신을 찾아가는 항해와 같다. 세상의 건조한 원칙과 기계화된 질서와 거리를 두고 저항하고 꿈꾸고 해방되려고 시도한다. 새 길로 들어서기엔 늦었다고 말하는 20살에 춤을 시작했고 그간 여러 무용단 생활, 육아, 경제 활동을 살아내다가 온전히 다시 ‘김래혁’의 이름으로 시작하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더불어 이제 이 항해를 공유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분투하고 있을 또 다른 ‘나’들에게 말을 건네고자 한다. 다른 도구 없이 오로지 자신의 몸에서 출발해 몸으로 도착하는 이 항해는 자기의 방향, 자기의 속도를 구현해 내며 자신의 예술로 정박할 것이다. 김래혁은 2014년부터 모던테이블 무용단 창단 멤버로 8년간 활동했다. 2인무페스티벌에서 <이상>, 서촌공연예술축제에서 <Dancing in the Cafe> 등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2018년 한국창작아카데미에 선정되어 <MY CODON>을 안무를 했다. 또한 소리극을 만드는 드레소리와 협업해 연극적 요소와 사람의 삶에 대한 작업을 시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장소 특정적 작업을 펼치는 프로젝트 곳곳에서 <노크>를 공동안무를 했고 예술교육 활동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