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Story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강순미의 첫 번째 NFT 작품은 제36회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 수상작인 아쟁 협주곡 <세한, 그 푸르름>을 배경으로 한다.
<세한, 그 푸르름>은 추운 날씨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험하고 어려운 세상 속에서도 우정을 저버리지 않는 돈독한 벗을 그린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소리로 그린 작품이다.
고되고 험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 누구의 시선에도 구속받지 않고 보편적인 가치를 홀로 수련하며 지킬 수 있다면 그것으로 삶이 빛날 수 있다는 추사의 사상적 울림과 정신세계를 음악적으로 해석, 아름답게 표현한 곡과 작곡가 강순미의 이미지를 결합시켜 그녀의 음악 세계를 잘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