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Story
'함머스호이, 그리고 안종도의 쉼
안종도에게 있어 고요한 정적은 예술적 영감을 충전하기 위한 안식처와 같다. 자극적인 도시의 소음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긴장감에서 벗어나 깊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신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조용한 도피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자신의 영혼이 쉴 수 있는 곳을 19세기 덴마크의 작가 빌헬름 함머스호이(Vilhelm Hammershøi)의 화폭에 펼쳐진 영속적인 빛에서 찾아냈다.
안종도는 함머스호이의 내밀하면서도 영속적인 빛이 표현된 공간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영혼이 노래하는 예술적 영감을 듣고자 하는 갈망을 이번 NFT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이미지 작업: Janine Kuh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