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Story
소리꾼 김준수의 NFT 작품은 판소리 <적벽가>를 배경으로 한다.
작중 조자룡이 활 쏘는 대목의 서로 쫓고 쫓기는 긴박감과 긴장감을 붉은 색감의 컬러와 검은 먹물로 표현하였고, 전장의 흐드러지는 잔인함을 정전기가 일어나듯 짧은 순간 발생하는 오류인 ‘글리치(Glitch)’로 구현함으로써, 적벽의 화려한 슬픔을 작품 전반에 걸쳐 담아내고자 하였다.
여기에 김준수의 <적벽가> 소리 대목을 접목, 빠른 템포 속에 비장함을 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