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Story
B급 소리꾼
세상은 A급을 원하고, 많은 이들은 A급이 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이희문은 당당히 말한다.
“나는 B급이 주는 친밀감과 애틋함이 좋다. 게다가 내가 하는 경기 민요도 원래 A급은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B급 소리꾼'이란 수식어가 좋다.”
이번 NFT 작품은 지난 10년 간 수많은 콘셉트의 비주얼을 시도해 온 이희문이 ‘A’컷 사진을 건지고자 애를 쓰는 과정에서 안타깝게 남겨진 ‘B컷’ 사진들을 통해 자칭 ‘B급 소리꾼’ 이희문처럼 B급도 충분히 멋지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