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Story
가만히 사색에 잠겨 있다가 이내 펜을 들어 종이 위에 한 글자 한 글자 새로운 작품을 써내려가는 극작가의 모습이 잔잔한 흑백 톤의 화면 안에 비쳐지고, 이윽고 그 모습 위로 그가 지금껏 발표해 온 대표작들이 하나하나 스쳐지나간다.
극작가 노경식의 NFT 작품은 이처럼 60년 간 한 순간도 집필 활동을 멈추지 않은 채 평생을 현역으로 살아 온 거장의 삶과 예술혼을 진중하게 반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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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극작가 노경식 (ROH Kyeong-shik)
- 2006 서울특별시 문화상 (연극부문)
- 2009 한국예총예술문화상 대상
- 2012 대한민국예술원상 (예술부문)
- 2015 한국연극협회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 2018 대한민국 문화훈장 보관장
극작가 노경식은 196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철새>로 당선된 이후 현재까지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활동을 이어온 국내 대표 극작가이다.
<달집>(1971), <정읍사>(1982), <하늘만큼 먼나라>(1985), <징게맹개 너른들>(1994), <서울 가는 길>(1995), <두 영웅>(2007), <봄 꿈>(2015), <세친구>(2016)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긴 시간을 잇는 그의 대표작들은 대한민국 현대연극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서울연극제 대상, 한국희곡문화상 대상, 서울특별시 문화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문화훈장 보관장을 서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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