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Story
블랙토무용단의 이번 NFT 작품은 '블랙스완'을 통해 대중에 알려진 단체 대표 이루다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강렬한 모노톤의 흑백 대비를 바탕으로, 블랙슈즈로부터 시작되는 역동적인 동선의 컨템포러리 발레 동작을 포착했다.
블랙슈즈를 신은 이루다가 무대에서 검은 물감이 흐르듯 춤을 주며 발끝으로 그림을 그리면, 무대라는 캔버스는 이내 흩뿌려지는 검은 물감과 넘실대는 검은 물결의 이미지로 확장된다. 이러한 표현방식은 이루다가 최근 진행해 온 '댄스페인팅' 작업과도 연계성을 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