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3년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콩쿠르 우승
• 1994~2004년 독일 베를린극장 궁정가수
• 2010~2016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 2018년 제28회 호암상 예술상

성악가, 베이스 연광철은 불가리아의 소피아 음대를 거쳐 독일 베를린음대를 졸업했다. 이후 1993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4년부터 10년 간 베를린 국립오페라 슈타츠오퍼의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국립오페라, 밀라노 라 스칼라, 런던 로얄오페라, 파리 바스티유, 바이로이트 음악축제, 잘츠부르크 음악축제 등 권위 있는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곡에도 정통하여 정명훈의 반주로 <겨울여행(Winterreise)>를 소니 레이블에서 출반하기도 했다.

철저한 자기 관리는 물론 음악적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한 정확한 발성과 뛰어난 곡 해석력,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정평이 나 있는 그는 이를 통해 지금도 매 공연 관객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