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Story
아름다움의 흔적 (Trace of Beauty)
발레리나는 매일 타이트한 무용복을 입고 춤을 춘다. 14세기 유럽에서 코르셋이 유행하면서 여성들이 아름다움을 위해 숨을 참고 옷을 입었던 것처럼, 발레리나들에게는 어쩌면 당연하게 느껴지는 그 타이트한 발레 의상들을 벗었을 때, 발레리나의 몸에는 아름다움을 위한 많은 흔적들이 남게된다. 그 아름다움의 흔적을 누가 볼 수 있을까?
이번 발레리나 김지영의 NFT 작품에서는 발레리나를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발레 의상들이 허공으로 사라지며 마지막에는 옷의 자국만 남게 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그 아름다움의 흔적들을 담아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