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2022 서울예술교육랩 <질문의 진화> 오픈 토크#1. 드러내기

"예술교육은 생활세계와 어떻게 만나는가?"

공교육, 장애, 이주, 과학, 기술 등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예술교육은 존재합니다. 생활세계에서 기대하는 예술교육의 가치와, 서로가 만나며 발생하는 마찰과 충돌, 그 속에서 예술교육가와 매개자의 고민과 대응까지, 4명의 매개자와 4명의 예술교육가가 함께 짚어보는 현재를 통해 이후의 실마리를 상상해 봅니다.

* 본 오픈 토크는 <2022 서울예술교육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진행됩니다.

○ 행사명: 오픈 토크 <예술교육은 생활세계와 어떻게 만나는가?> 

○ 일시: 2022.10.31.(월) 16:00~19:00

○ 장소: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1층 올라운지, 유튜브 스팍TV 생중계(온·오프 동시 진행)

○ 대상: 예술교육실천가 누구나

○ 참여방법

- 현장 참여: 50 여명, 사전 신청자에 한해 현장 참여 가능

- 온라인 참여: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링크 발송

○ 모더레이터: 민경은(여러가지연구소 대표)

<1부> 생활세계의 각자가 바라본 예술교육

“예술로 감각하기: 경계, 공존, 희망”

○ 김영아(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 MAP 대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초등 교실 속 ‘예술 + 교육’”

○ 성동아(서울월정초등학교 교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역의 문을 두드려 ‘눈부신 연결’을 이루어내다”

○ 이홍규(서울송곡중학교 특수학교 교사)

“예술은 사막 모래 위에 그리는 과학이다”

○ 조재원(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2부> 생활세계로 들어간 예술교육가

“미끄러짐과 멈춤 사이 걸어 나가기”

○ 김희경(서울문화재단 어린이 학교예술교육 PL(project leader))

“나는 왜 여기에 서 있는가?”

○ 문해주(설치예술작가, 예술교육가)

“새로운 관계맺기의 어려움과 놀라움 – 커뮤니티 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 이영실(예술하는 아이다 대표, 독립공연예술가, 서울문화재단 지역예술교육 TA)

“끝의 세계에서”

○ 오로민경(미디어아티스트)

<3부> 현장 토론

○ 1부, 2부 발표자 전원

○ 질의 : 민경은, 현장 참여자, 온라인 참여자

김영아 / 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 MAP 대표

난민 옹호 활동가로서 난민보호와 난민의 회복 및 역량강화를 위해 난민의 참여와 커뮤니티 기반 접근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난민과 지역주민이 만날 수 있는 기회, 의미 있는 대화와 사유를 촉진하기 위해 <난민과 함께하는 사람책 도서관>프로젝트를 4년째 진행하고 있다. <난민과 함께하는 사람책 도서관>은 평화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을 바탕으로 하며, MAP의 캠페인과 교육활동은 항상 예술의 도움을 받아왔다.

김희경 / 서울문화재단 어린이 학교예술교육 PL(Project Leader)

예술교육연구소 넘나들이의 책임연구원으로 예술경험이 어떻게 삶에 의미를 주는지 연구와 실천을 하며 일러스트 및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문해주 / 설치예술작가, 예술교육가

사람과 사물 주변에 함께하는 것들을 잘 들여다보고 보이지 않는 이면의 이야기들을 작업으로 풀어낸다. 개인의 숨겨진 역사성과 보이지 않는 관계들을 영상설치와 조형작업으로 시각화하며 참여자들과 참여 가능한 예술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과 고민들을 예술교육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질문을 나누고 있다.

민경은 / 여러가지연구소 대표

2010년부터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서 여러가지연구소를 열고, 삶의 경험을 확장하는 문화예술활동을 기획하며 지냈다. 여러 번의 장소성을 상실하는 이사를 거친 후, 현재는 4번째 공간에서 소소하고 풍성한 살롱을 지향하며 공간의 마담 역할을 맡고 있다. 공간 바깥에서는 연구, 컨설팅, 문화기획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비정형적이고 임시적인 커뮤니티에서 함께 사유하며 이야기 나누고 있다. 요즘,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일은 동료 창작자들과 함께 도시의 맥락을 훑으며 장소성을 발굴하고 생산하는 콜렉티브 활동이다.

오로민경 / 미디어아티스트

사람들이 소리로 생각하지 않는 고주파소리를 잘 듣는 편이다. 들리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소리의 풍경들을 마주하고 들어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은 기억, 흔들리는 잎의 미묘한 떨림을 감각하는 시간들에 집중한다. 학교에서 시각 예술을 공부한 후 빛, 소리, 시간에 기반한 다양한 작업과 활동을 하고 있다. [끝의 입자 연구소] 지킴이로써 지층과 우주 사이에 주어진 그리운 감정들을 관측하며 삶에 주어진 현상들을 느리게 연구하고 있다.

성동아 / 서울월정초등학교 교사

7년차 초등교사입니다. 서울문화재단 어린이 학교예술교육 예술로플러스 TF 자문 교사로 4년째 참여중이고 교사 교육모임 도담도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과 학습뿐 아니라 교실에서 겪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경험들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환대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출근합니다. 

이영실 / 예술하는 아이다 대표, 독립공연예술가, 서울문화재단 지역예술교육 TA

독립공연예술가 ‘수박’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다. 베를린에서 연극교육을 전공한 드라마 전문가로 어린이청소년과 함께하는 예술작업을 하면서, 작가인 동시에 공연자 그룹인 독립공연예술가네트워크(IPAN)의 일원이다.

이홍규 / 서울숭곡중학교 특수교사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수업하고 싶은 마음과 열정을 가진 12년차 특수교사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장애학생에게 적용하려 부단히 노력하며, 통합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재원 / 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환경공학자이고, 환경윤리학, 과학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과학예술융합 프로젝트 사이언스월든을 2015-2021년 동안 연구책임자로 수행하였다. ‘이것은 변기가 아닙니다(개마고원, 2021)’를 공저로 출간하였다. 현재 서울신문 ‘조재원의 에코사이언스’ 칼럼을 격주로 쓰고 있다.

참가 신청

○ 신청방법: 구글폼 신청서 작성(https://url.kr/ijr2yo), 상단의 QR코드 스캔

○ 신청기간: 게시일 ~ 10.27(목) 자정까지

○ 참가안내: 10.28(금) [접속 링크 및 현장 참여 안내 문자 발송]

※ 본 오픈 토크는 현장 참여와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합니다. 사전 신청시 참여 장소를 선택하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본 오픈 토크는 문자통역(속기자막)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 기록용 사진 및 영상 촬영이 진행되며 본 사업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정책팀

Tel. 02-758-2103, 21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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