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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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성
약력
작품소개
2025년 서울무용센터 상반기 입주예술가 성과발표회
박영성 <After that, One day (Omnibus)>
서울무용센터 1층 스튜디오 화이트
2025.
6. 14. (토) 17:20~18:10
안무·연출 | 박영성
출연 | 박영성, 박정휘, 유수현
드라마터그 | 박은혜, 이선시
보조 스태프 | 정다래
작업
소개
<After
that, one day. (omnibus)>는 안무가 박영성 본인의 경험에서 출발한 자전적 작품이다. 매년 반복되는 오디션, 작품 공모, 레슨 자리 등 '무용수로
살아남기' 위한 끝없는 경쟁 속에서 그는 어느 순간 불운한 부상으로 무용수의 삶을 멈출 뻔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버틴 시간은 결국 그를 다시 무대 위로 이끌었고, 이 작업은 바로 그 집요하게 견딘 시간에서 비롯된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전작 <After that, One day>의 주제인 ‘집요-하다’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업으로, 세 편의 짧은 독립적인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After
that, One day.
집요함에
투영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과 버팀. “내가 나를 돌아본, 목표를
위한 과정 그리고 주변에서 목표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바라봤을 때 고집스럽고 끈질긴 집요한 모습들을 볼 수 있더라.
그 과정이 낯설고, 버겁더라고 무관심한 듯 시크하게 꽤나 멋지게.”- 2024년 4월 25일
작가 노트 중
2장. Crack: me
(나의 균열)
집요하게
나아가는 과정에서 때때로 일어나는 자기 의심과 부정의 심리 묘사.
3장. 몸이 시간
속에서 남긴 흔적
‘집요(輯要)’는 ‘잡을 집(輯)’과 ‘비를 요(要)’에서 비롯된 단어. 감정을
배제한 채 한자어에서 유래된 ‘집요’의 의미에 주목하여 그것이
신체와 맺는 관계를 추상적으로 해석. 안무가가 바라본, 그리고
당신이 마주한 ‘집요-하다’의
흔적을 따라가는 시도
표현의
방식은 조금씩 달라도 ‘집요-하다’는 태도에 대한 일관된 질문이 작업 전체를 관통한다. 불안과 두려움을
안고도 끝까지 매달려 놓지 않는 태도 없이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다. 박영성은
이 메시지를 단순하고 명료한 움직임 속에 담아 관객에게 건넨다. 삶의 어느 지점에서든 자신이 품은 그
목표를 향해 묵묵히 걸어 나가는 모습이야말로 용기 있는 선택이며 무엇보다 멋진 일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