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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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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

박상미

박상미는 몸의 안과 밖을 잇는 미세한 감각에 귀 기울인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사라지는 것들, 눈에 잘 띄지 않는 연약한 리듬 속에서 자신만의 춤 언어를 만들어 간다. 그가 그리는 것은 급히 소비되는 자극이 아닌, 고요하면서도 깊이 스며드는 감각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그가 겪었던 신체의 불안정한 감각에서 비롯되었다. 박상미는 몸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가설 것인가를 질문하며, 자신과 타인에게 섬세하고 사려 깊게 다가가는 태도로서의 춤을 고민한다. 그의 작업은 ‘감각하기’와 ‘기록하기’ 두 가지 실천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일상 속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고 그것이 몸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이러한 감각들이 춤으로 어떻게 흡수되고 홀러나오는지, 그 가능성을 탐구한다. 현재 아트프로젝트보라 부디렉터이자 독립 아티스트로 춤을 통해 다양한 만남과 소통의 통로를 모색 중이다.
약력

		
			
작품소개

2025년 서울무용센터 상반기 입주예술가 성과발표회

박상미 <내가 너의 부분이 된다면>

서울무용센터 1층 스튜디오 화이트

2025. 6. 14. () 15:00~15:55

 

콘셉트·안무·퍼포머-호스트 | 박상미

협력연출 | 박상은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 장혜진

텍스타일 디자인 | 이설애

사운드 디자인 | 조은희


작업 소개

춤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디에서 끝나는 걸까? 춤을 본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춤을 추는 이와 춤을 보는 이가 서로의 부분이 되는 경험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춤은 어디에서 일어나고 있는가? 빠르게 또 끊임없이 결과를 내야만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일상의 리듬 속에서 잠시 속력을 늦춘다면, 우리는 도처에 박동하고 있는 춤을 마주할 수 있을까?

<내가 너의 부분이 된다면>은 몸의 리듬에 다시 귀 기울이고, 조용히 공간을 내어주며, 무엇이 우리를 지탱하고 있는지를 함께 들여다보는 연습이자 실험이다. 나의 몸을, 다른 몸을, 살펴봄으로써 돌봄이라는 등불을 밝혀보는 시도이다. ‘다정함변화를 알아차리는 것이라 정의하며, 다정한 몸 연습을 통한 우리가 되는 춤을 제안한다.

존재를 다정하게 통과시키는 이 특별한 시간 속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함께 숨 쉬고, 함께 머무르며, 이 공간의 시간을 느리게 다시 엮어본다. 그 안에서 우리는 어느새 서로의 부분이 되어갈 것이다. 그렇게 함께 발견한 연결의 순간 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진정한 우리가 되어 춤과 서로를 보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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